광주・전남 제한급수 경고와 제한급수 상황 준비하기

광주・전남에 30년 만에 가뭄으로 인해 주암댐과 동복댐의 저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며 제한급수의 이야기가 5월부터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2년 작년 말부터 제한급수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기는 했지만 겨울에 내린 눈과 조금씩 내린 비의 양으로 예정시기보다 조금 늦춰져 5월 초부터 실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제한급수가 되기 전에 우리가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광주・전남 제한급수 경고에 대한 제한급수 상황 미리 대비하기

제한급수란?

제한급수란 말 그대로 물을 공급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로 특정 시간에 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거나 날을 정해놓고 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계획적으로 물 보급을 조절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합니다.

 

제한급수 상황 대비하기

1. 물 사용량 줄이기

가장 먼저 제한급수가 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물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한된 물일 경우 더욱 사용량을 줄여 기간을 늦추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물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배수 밸브를 조절하여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이 있고, 물을 받아서 사용하거나 씻을 때 사용할 만큼만 미리 받아놓고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비상시 사용할 물 준비하기

제한급수가 되면 물이 완전 끊기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에 물을 차단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수가 되는 시간에 대비하여 사용할 물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제한급수가 현실화되면 생수나 식수를 사려는 사람들이 한 번에 몰리기 때문에 사전에 어느 정도 생수를 구비하여 집에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3. 물 재사용

물을 받아서 사용하고 세탁을 한 물로 화장실 청소를 하거나 변기에 보충에 물을 내리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4. 주변사람 교육

제한급수가 시작되더라도 불편하다는 이유로 물 사용량을 줄이지 않거나 평소와 같이 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함께 동참하고 교육하여 물을 절약하여 아껴쓸 수 있도록 함께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꼭 교육을 시켜 물을 절약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 절약 방법

제한급수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제한급수가 되기 전에 물을 아껴 쓰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화장실에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 중 1/4이 변기물을 내리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절수 제품이나 기구를 설치하여 화장실 사용 습관을 바꾸면 물이 절약되는데요, 변기 수조를 절수형으로 설치하는 방법과 변기 수조에 벽돌이나 물을 채운 병을 넣어 20% 정도의 절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부엌에서

설거지나 야채, 과일등을 씻을 때 틀어놓은 수도를 잠그고 물을 받아서 사용하면 물을 아낄 수 있습니다. 설거지통을 이용하면 60%의 물을 아낄 수 있습니다.

 

3. 욕실에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 1/4이 욕실에서 소비되는데요 15분간 사용하면 180리터 전후의 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샤워시간을 단축해서 물을 그만큼 줄일 수 있습니다. 샤워는 최대한 빠르게, 샤워헤드는 절수형으로 바꾸고, 양치질할 때 물컵을 사용하여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4. 빨래할때

빨랫감은 한 번에 모아 빨래를 하고, 세탁기는 빨래양에 맞춰 알맞은 물 용량으로, 헹굼 횟수를 적절하게 조절하여 사용하면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헹굼물을 변기청소와 변기를 내리는 물로도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건 제한급수가 되기 전에 비가 내려 저수율이 올라가면 좋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미리 제한급수가 이루어지기 전에 사전에 준비를 하여 대비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이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모두가 동참하여 물을 절약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