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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블루투스 키보드를 찾다 보면 꼭 한 번은 눈에 걸리는 로지텍 K380S 사용 후기를 정리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패드로 메모 좀 길게 쓰려고 하면 화면 키보드가 화면 절반을 가려 버리잖아요. 노트북 옆에 폰까지 켜 두고 일하다 보면 카톡 답장 하나 하려고 폰을 집어 드는 것도 은근히 귀찮고요. 키보드 하나로 태블릿, 노트북, 폰을 오가면 편하겠다 싶어서 이 제품을 꼼꼼히 들여다봤어요. 좋다는 얘기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꽤 구체적인 불만도 있어서, 둘 다 빼지 않고 적어 볼게요.
로지텍 K380S는 어떤 제품인가요?
숫자 키패드를 뺀 텐키리스 배열의 블루투스 키보드예요. 상자에는 'Pebble Keys 2'라는 이름이 같이 적혀 있는데, 예전에 많이 팔린 K380을 다듬어 나온 후속 모델이에요. 키보드 위쪽에 1·2·3 이지스위치 버튼이 있어서 기기 세 대를 등록해 두고 버튼 한 번으로 오갈 수 있고, AAA 건전지 2개로 최대 36개월 쓸 수 있다고 안내돼 있어요. 색상은 스모키 블랙, 도브 화이트, 더스티 로즈 세 가지예요.
| 제품명 | 로지텍 K380S (Pebble Keys 2) |
| 연결 방식 | 블루투스 LE / Logi Bolt 수신기 (수신기 별도 구매) |
| 멀티 페어링 | 최대 3대 (이지스위치 버튼) |
| 키 방식 | 저소음 로우 프로파일 시저(펜타그래프) 키 |
| 배터리 | AAA 건전지 2개 (기본 장착), 최대 36개월 |
| 크기 / 무게 | 279 x 124 x 16mm / 415g |
| 지원 OS | Windows, macOS, iPadOS, iOS, Android, ChromeOS, Linux |
| 무선 범위 | 10m |
| 보증 | 1년 제한 하드웨어 보증 |
써 본 분들이 꼽은 장점
1. 기기 세 대를 버튼 하나로 오가요
이 키보드를 고르는 가장 큰 이유가 이거예요. 1번에 노트북, 2번에 아이패드, 3번에 폰을 등록해 두면 버튼만 눌러서 바로 넘어가요. 페어링도 원하는 번호 버튼을 3초 누르고 기기 블루투스 목록에서 고르면 끝이라, 설명서를 오래 볼 일이 없어요. 후기에서도 한 번 등록해 두면 다음부터는 전원만 켜도 알아서 붙는다는 얘기가 많았어요.
2. 카페에서 써도 눈치가 덜 보여요
상세페이지에서 저소음 키라고 안내하는데, 실제 후기 평가에서도 소음 항목은 '생각보다 조용해요'가 가장 많았어요. 태블릿 들고 카페나 도서관에서 작업하는데 타건 소리가 크지 않아서 주변 신경을 덜 썼다는 후기가 대표적이었고요. 플라스틱이 찰그락거리는 소리도 거의 없다는 평이 있었어요.
3. 가방에 넣어 다니기 부담 없어요
두께 16mm에 무게는 415g이에요. 노트북 키보드처럼 납작하고 숫자 키패드가 없어서 태블릿이랑 같이 가방에 넣어도 자리를 많이 안 차지한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책상 위에서도 마우스 놓을 공간이 넉넉해진다는 점을 좋게 본 분들이 있었어요.
4. 건전지 갈 일이 거의 없어요
충전식이 아니라 AAA 건전지 방식인데, 대신 최대 36개월까지 간다고 안내돼 있어요. 건전지 2개가 이미 끼워져서 오기 때문에 받자마자 탭만 빼고 쓰면 돼요. 충전 케이블 챙길 필요가 없다는 걸 오히려 장점으로 꼽은 분도 있었어요.
5. 동그란 키캡이 예뻐요
디자인 만족도는 항목 중에서 제일 높았어요. 동그란 키캡과 톤 다운된 색감 덕분에 책상에 두기만 해도 분위기가 산다는 평이 많았고, 도브 화이트는 누런 베이지가 아니라 은은한 회색빛 톤이라는 구체적인 후기도 있었어요. 참고로 본체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사기 전에 꼭 알아 둘 단점
만족 평이 대부분이지만, 낮은 별점 후기에 반복해서 나온 얘기는 따로 정리해 봤어요.
- 각도 조절 받침대가 없어요 - 뒤쪽을 세우는 다리가 없어서 완전히 평평하게 써야 해요. 오래 치면 손목이 아프다는 후기와 키보드가 작아서 안정감이 덜하다는 얘기가 있었어요. 하루 종일 타이핑하는 메인 키보드로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 숫자 키패드가 없어요 - 엑셀이나 숫자 입력이 많은 문서 작업용으로는 불편하다는 후기가 여러 번 보였어요. 숫자를 자주 친다면 같은 로지텍의 K580처럼 키패드가 붙은 모델이 나아요.
- 키 불량 사례가 있어요 - 몇 달 쓰다가 특정 키가 안 눌리거나 같은 글자가 연속으로 안 쳐진다는 1점 후기가 있었어요. 아이패드에서 커맨드·옵션 키가 먹지 않았다는 후기도 하나 있었고요. 받으면 모든 키를 한 번씩 눌러 보고, 문제가 있으면 1년 보증 기간 안에 바로 문의하는 게 좋아요.
- 배송 포장이 허술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 완충재 없이 비닐 포장으로 왔다거나 상자가 찌그러져 왔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제품 문제라기보다 배송 쪽 문제지만, 받았을 때 외관을 꼭 확인해 보세요.
- 백라이트가 없고 먼지가 잘 붙어요 - 어두운 곳에서 쓰기는 어렵고, 표면에 먼지가 잘 달라붙는 편이라 파우치나 키스킨이 있으면 좋겠다는 후기가 있었어요.
- F키가 기본으로 미디어 키예요 - F1~F12를 누르면 볼륨, 재생 같은 기능이 먼저 실행돼요. 엑셀 F2나 새로고침 F5를 자주 쓰신다면 fn과 esc를 같이 눌러 F키 우선으로 바꿔 두면 돼요.
한/영 전환은 이렇게 해요
블루투스 키보드를 처음 쓰면 제일 먼저 막히는 부분이라 따로 적어 둘게요. 상세페이지 안내 기준으로 정리하면 이래요.
- 윈도우 - 스페이스바 오른쪽의 cmd / alt(한/영) 키
- 아이폰·아이패드 (iOS 10 이상) - Caps Lock 키
- 안드로이드 - Shift + 스페이스바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으로 필기·과제·문서 작업을 자주 하는 분
- 노트북, 태블릿, 폰을 동시에 켜 두고 일하는 분
- 카페, 도서관처럼 조용한 곳에서 작업할 일이 많은 분
- 책상을 넓게 쓰고 싶어서 작은 키보드를 찾는 분
반대로 숫자를 많이 치거나, 손목 각도가 중요한 장시간 타이핑용 키보드를 찾는다면 키패드와 받침 다리가 있는 제품을 같이 비교해 보시는 게 마음 편할 거예요.
마무리
정리해 보면 로지텍 K380S는 '오래 치는 메인 키보드'보다는 '여러 기기를 가볍게 오가는 서브 키보드'에 딱 맞는 제품이에요. 받침대가 없고 키패드도 없어서 장시간 문서 작업에는 아쉽지만, 버튼 하나로 기기를 바꾸는 편리함과 조용한 타건감, 오래가는 배터리는 확실한 장점이에요. 일반 할인가 기준 3만 원대라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중에서는 부담이 적은 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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