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게임리뷰]와일드하츠 플레이 후기

안녕하세요. 제가 2월 추천작으로 추천했던 와일드하츠 플레이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2월 17일 게임이 공개되고 바로 구매하여 게임을 플레이했습니다.

게임에 빠져 너무 열심히 게임을 하다 보니 17일에 찍었던 스크린샷이 전부 사라지고 없어서... 후반부 캡처화면을 가지고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일드하츠는 토귀전을 개발한 코에이 테크모와 EA에서 공동 개발한 헌팅액션 게임입니다.

헌팅액션게임이란 단어는 몬스터헌터에서 시작하여 거대한 몬스터를 잡는 게임을 헌팅액션게임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이번 와일드하츠는 처음에는 몬스터헌터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가벼운 소울류 게임을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와일드하츠 플레이 후기 및 느낀점

 

최근 즐겨하던 엘든링처럼 몬스터의 패턴을 보면서 타이밍 맞춰 회피하고 딜 타이밍을 봐서 딜하고, 다양한 카타쿠리를 활용해서 몬스터에게 그로기를 준 다음 딜을 하는 라이트 한 소울류 게임을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몬스터헌터 라이즈를 할 때도 그랬지만 초반에는 몬스터를 잡는데 너무 많은 피로감을 느끼고 흥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장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플레이를 하면 몬스터 한 마리를 잡는데 20~30분 소요되고 게임 플레이에 재미를 느끼기보다 힘들고 지루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만 지나가면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말이에요

저는 이 부분보다 실망을 했던 건 맵 지형지물을 등지고 있을 때 카메라도 불편하고 중간중간 게임 사운드 버그가 발생하여 20분을 조용한 상태에서 거대한 몬스터를 잡게 되고 그러다 보니 회피 타이밍도 못 잡고 죽고.. 답답하고 자잘한 버그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지금 현재 기준으로는 1.05 패치까지 진행을 했으며 일부 개선이 된 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이런 버그들도 참고 게임을 즐기다 보니 중반부터는 너무 재밌더라고요..

카라쿠리라는 시스템을 통해 다양하게 몬스터 패턴을 파훼하거나 집을 꾸미기도 하고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기도 합니다.

카라쿠리는 세 가지 유형의 카라쿠리가 있습니다.

기초 카라쿠리라고 하여 기본적으로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카라쿠리입니다.

연결 카라쿠리는 기초 카라쿠리를 조합하여 만들 수 있는 카라쿠리입니다. 연결 카라쿠리는 여러 케모노를 잡으면서 하나씩 해금이 되는데요 케모노를 사냥하다 보면 어느 순간 조합을 떠올리며 카라쿠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카라쿠리가 있는데요.

이 용 카라쿠리는 생활에 필요한 카라쿠리, 꾸밀 수 있는 카라쿠리, 음식을 조합하고 만들 수 있는 카라쿠리, 맵을 이동 하는데 도움이 되는 카라쿠리 등 몬스터를 사냥하는데 필요하기보다는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카라쿠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카라쿠리를 활용하여 맵을 이동하고 몬스터를 사냥하는 재미가 몬스터헌터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더라고요.

 

초반에는 솔플로 진행하다가 중반부터는 멀티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기대했던 타 기종과의 크로스플레이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쉽게 매칭이 되고 함께 몬스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게임은 혼자 플레이하는 것보다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지요.

게임을 시작하고 초반에 자잘한 버그와 카메라 시점 그래픽 등으로 약간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게임 플레이가 계속될수록 게임 참 재밌다는 감정을 느끼며 엘든링 DLC를 기다리며 충분히 플레이타임을 뽑아낼 수 있는 게임이라고 느꼈습니다.

 

스토리

 

몬스터 헌터도 그렇지만 와일드하츠도 스토리가 그렇게 탄탄하진 않습니다.

주인공은 우연히 몬스터를 쫓아가다 의문의 악사 무지 나를 만나고 거대한 늑대 케모노를 만나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무지나로 인해 목숨을 부지하고 미나토라는 마을에서 사람들을 도와주며 사냥꾼으로 성장하는 스토리입니다.

저 악사가 무지나입니다.

이상한 가면을 쓰고 있지만.. 끝까지 정체가 무엇인지 나오진 않았습니다.. 다만 예측하기로는 1000년 전 사냥꾼들의 영혼들이 만든 그런 존재? 일 것 같다는 느낌이 있네요 ㅎㅎ

 

여하튼 이렇게 미나토에서 사람들의 부탁을 도와주며, 마을에 위협이 되는 케모노들을 사냥하며 마을에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결국은 과거에 발생했던 재앙을 주인공이 해결하며 엔딩을 맞이합니다...

정말 별거 없어요.

 

그래픽

 

그래픽은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몬스터헌터 라이즈도 처음 닌텐도 스위치로 즐겼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몬헌 라이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 그래픽이 별 차이가 없는 것같이 느껴지더라고요. 지금은 4K 30 프레임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4K로 바꿔보니 그래픽은 좋아지지만 프레임 때문에 적응이 안돼서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래픽은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아마테라스가 처음 등장하여 전투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최종 보스를 잡으러 가는 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뭔가 아쉬움을 주는 그래픽인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처음 느낀 점에서 언급했지만 이런 아쉬움을 날려버릴 정도로 게임성 자체는 너무 재밌습니다.

 

결론

 

결론입니다.

헌팅액션 게임을 좋아하시면서 소울류 게임도 좋아하고 나만의 스타일로 장비를 세팅하고 멀티플레이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입니다.

다만 몬스터헌터처럼 방어구 스킬 조합같이 다양한 조합이 있진 않지만, 무기를 강화하면서 원하는 스킬을 조합하여 최종 무기를 만들어 가는 재미, 여러 가지 부적을 모아서 스킬을 조합하는 재미 이런 소소한 수집요소로 재미를 느끼고 다양한 카라쿠리를 활용해서 거대한 몬스터를 헌팅하는 재미를 느껴보실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그래픽 ★★★☆☆

스토리 ★★★☆☆

몰입감 ★★★★★

난이도 ★★★☆☆

 

이것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초반 플레이 사진은 없지만 후반 컷 몇 장 올리고 물러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게임라이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