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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장비는 새로 살 때도 있지만 중고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고가의 장비이고 앵글러의 손에 맞이 않은 경우 많이 방출을 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적은 횟수를 사용했으면 장비의 컨디션은 좋고 가격은 새 장비보다 훨씬 저렴해지기 때문에 중고로 구입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럼 중고 로드를 구입할 때 어떤 것을 체크를 해야할지 알아볼까요?

 

낚싯대 중고 구입시 체크포인트 타이틀

 

중고 낚싯대 구입시 확인할 체크포인트

낚싯대 사진

1. 가이드

로드에서 중요한 요소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가이드 입니다. 가이드는 바깥 프레임과 안쪽의 가이드링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가이트 프레임은 우리가 로드를 바닥에 놓기도 하고 기스가 많이 날 수 있는 부분이죠. 프레임이 라인에 안닿지는 않지만 프레임보다 우리가 가장먼저 확인해야할 부분은 가이드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링은 라인이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기스가 나거나 상처가 나있다면 라인에 손상이 생길 위험이 큽니다.

그리고 프레임의 기스는 미세사포와 같은 도구를 활용해서 매끄럽게 할 수 있습니다. 프레임 보다는 가이드링을 잘 확인하시고 다음으로 프레임을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가이드의 변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이드의 변형 상태도 체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블랭크

다음은 로드의 블랭크 입니다. 블랭크의 상처나 크랙(기스)는 잘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블랭크의 도장면에 깊은 상처가 있을 때는 로드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파손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로드 블랭크의 도장면에 상처는 잘 체크해보시고 상처가 있더라도 깊이가 어느정도 되는지 잘 체크를 해보셔야 합니다.

중고 로드의 경우 당연히 상처가 없을 수는 없지만 깊이가 깊은 상처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3. 팁

팁은 로드 초릿대의 끝 부분을 말합니다. 팁도 블랭크의 일부분 이지만 팁은 블랭크와 함께 상처도 중요하게 체크해야 하지만 탑가이트와도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팁 부분은 표면과 함께 탑가이트 부분도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4. 그립

로드의 그립은 대부분 에바(EVA)타입으로 되어 있지만 코르크 소재로 되어있는 그립도 있습니다. 두 종류의 그립은 둘 다 사용하다 보면 사용감이 생기게 되는데요 에바의 경우 라인 방출시 생기는 라인 자국과 손으로 쥐고 있다 보면 생기는 윤기로 인해 사용감을 느끼고 로드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대략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르크는 사용하다 보면 변색과 상처들이 눈에 많이 띄게 됩니다. 그리고 코르크는 한번 상처가 나면 쉽게 복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도 잘 확인해봐야할 체크포인트 입니다.

 

5. 릴 시트

릴 시트의 체크포인트는 2가지 입니다. 먼저 릴 시트의 클램프 부분 입니다. 릴 시트를 사용하다 보면 릴 시트를 조여주는 클램프 부분이 마모되어 헐거워지고 잦은 캐스팅을 하다보면 이 클램프 부분이 풀려 릴이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어느정도 마모가 되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은 릴 시트 부분 로드 상표가 붙은 부분의 끈적이 입니다. 이 부분은 중요하진 않지만 이 끈적거리는 본드가 릴에 붙어 자국이 생길 수도 있고 로드에도 본드자국이 생겨 보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확인하시고 만약 본드자국이 있다면 알콜로 닦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마지막으로 모든 장비가 그렇지만 낚시 장비들이 고가가 많기 때문에 아끼고 소중하게 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장비를 아끼기 위해 몸을 희생해서는 안됩니다. 간혹 카페를 보다보면 낚시 장비를 수중하게 아끼다가 몸이 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중한 장비도 중요하지만 먼저 나 자신의 몸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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