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피쉬의 대표주자 우럭(조피볼락) 낚시 방법

우럭(조피볼락) 낚시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낚시 방법에 정답은 없지만 대중적인 낚시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럭은 볼락의 일종으로 조피볼락이라고 합니다. 바다 루어낚시에서 가장 접근하기 쉬운 대상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동해나 남해보다 서해에서 많이 잡힙니다.

 

우럭은 루어낚시로도 잡을 수 있고 생미끼낚시로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공략하기 어렵지 않은 어종이기도 합니다.

우럭은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에 루어를 바닥에 가라 앉힌 다음 퉁퉁 튕기는 액션만으로도 입질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서해안의 대표적인 대형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나 모든 섬 갯바위에서 낚을 수 있고 배낚시를 하면 확실한 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럭(조피볼락) 낚시 방법 및 채비

연안 낚시 방법

7~8피트의 L~ML성향의 에깅대나 인쇼어대를 주로 사용합니다. 대물이 나오는 곳이라면 조금 더 강도가 있는 ML~M대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웬만하면 ML대 정도만 돼도 어떠한 어종이라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습니다.

릴은 2500~3000번의 소형 스피닝릴을 사용합니다.

라인은 합사를 사용하며 0.8호 ~ 1.2호를 사용하시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목줄(쇼크리더)은 일반적으로 합사의 * 3인 호수의 카본줄을 사용합니다.

루어는 지그헤드에 웜을 사용하며 지그헤드 2~16g 정도의 지그헤드를 사용하고 웜은 2~4인치 정도의 웜을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우럭은 주로 바위나 장애물이 있는 곳에 바닥권에 은신하기 때문에 루어를 바닥을 찍는 것이 중요합니다.

루어 바닥을 찍고 리프팅 & 폴링을 반복하며 바위와 장애물을 공략합니다.

우럭은 물살을 직접적으로 받지않고 몸을 의지할 수 있는 곳 암초나 요철부위가 많은 곳이 포인트입니다.

방파제에서는 테트라포트, 갯바위의 여 주변, 암초 지대 홈통 등이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되도록이면 멀리, 여러 차례 던지고 감고를 반복해야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며 최소 50m 내외의 캐스팅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럭 공략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여나 바위 장애물이 있는 바닥권을 주로 공략하기 때문에 밑걸림 위험이 매우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바닥을 찍을 때 카운트다운을 센 뒤 바닥에 완전히 닫기 전에 루어를 다시 띄워주는 것이 밑걸림을 피하는데 좋습니다.

 

채비운용

지그헤드를 사용하여 공략할 때 액션은 일반적으로 바닥에서 살짝 띄운 뒤 천천히 릴링을 하며 감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너무 바닥에서 띄운 상태에서 릴링을 하면 우럭의 사정권에서 벗어나 버리기 때문에 최대한 바닥권에 가까운 상태에서 스위밍액션을 해줍니다.

그리고 호핑 액션으로 낚싯대 초리 반동을 이용해서 채비를 튕기듯 들어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액션도 좋습니다. 이 호핑액션은 바닥 굴곡이 심하거나 장애물이 많아 험한 포인트에서 사용하면 유용한 방법입니다.

 

 

우럭낚시 추천 장비

낚싯대 : 7~8피트 에깅대 또는 인쇼어대

릴 : 2500~3000번 소형 스피닝릴

라인 : 0.8 ~ 1.2호 합사 / 2.5 ~ 3호 목줄(쇼크리더)

루어 : 3/8 ~ 1/2온스 지그헤드 / 2~4인치 그럽 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