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요즘 저희 부부의 고민 중 하나는 와이프가 스파크를 타고 다니는데 아이를 낳으면 안전상 차를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차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가격은 3000만원 이하의 안전할 것 같은 SUV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제가 고민하고 찾아보면서 알아보았던 차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직 애가 태어나려면 시간이 있기 때문에 천천히 알아보고 있지만 3천만원 이하의 차종 중 어떤 모델이 적합할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000만원 이하의 산모와 아이를 고려한 차종 알아보기 썸네일

 

   

3000만원 이하의 산모 와 아이를 고려한 SUV 차종 알아보기

 

먼저 요즘은 자동차값이 너무 올라가서 3000만원 이하의 차를 고르기가 여간 쉽지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3000만원 이하가 되었을 때 옵션이 최 하급정도이며, 안전 옵션을 넣었을 때 예산에서 넘어가는 차종도 제외하였습니다.

그리고 산모와 아이를 생각해서 차를 선택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을 우선적으로 크기로 생각을 했습니다. 크기와 디자인 유지비용을 고려해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현대·기아

 

1. 코나

현대자동차 코나 사진
출처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현대의 소형 SUV인 코나입니다. 코나가 나오기 전 투싼이 현대차의 소형 SUV를 담당했었는데요, 투싼의 크기도 점점 커지고 가격 또한 점차 증가하여 옵션을 조금 넣으면 3천만원이 넘어가는 차량이 되었습니다.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코나는 2천만원 중반대부터 시작합니다. 옵션을 넣어도 2천만원 후반대 3천만원 초반까지 갑니다.

1.6 가솔린 터보엔진과 2.0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이 있습니다. 2천만원대를 선택하려면 1.6 터보 모델을 선택하셔야겠죠?

차량의 크기는 전장 4,350mm, 전폭 1,825mm, 전고 1,580 ~ 1,590mm입니다. 길이와 폭이 소형 SUV라고 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현대차 디자인중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2. 셀토스

기아자동차 셀토스 사진
출처 :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셀토스는 기아의 소형 SUV입니다.  셀토스는 현대의 코나와 형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배기량, 출력 토크 등이 동일합니다. 크기 또한 거의 비슷한 크기입니다. 현대의 패밀리룩은 차종마다 페이스리프트를 할 때마다 이게 패밀리룩인가?라고 할 정도로 다른 느낌을 주지만 기아의 패밀리룩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해져 아 저 차는 기아차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기아의 차량들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기아의 패밀리룩을 선호하는 편이기에 셀토스의 디자인은 좋게 생각합니다.

셀토스는 코나와 동일한 엔진 출력과 성능을 보여주지만, 가격대는 코다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서 안전옵션을 다 넣었을 때 3천만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390mm, 전폭 1,800mm, 전고 1,600 ~ 1,620mm입니다. 코나보다는 길이는 길지만 폭은 더 작고 높이는 조금 더 높습니다.

 

3.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하이브리드 사진
출처 :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니로 하이브리드는 기준에 살짝 애매하긴 하지만 넣기로 했습니다. 니로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최 하위 트림에서 안전옵션을 넣었을 때 3천만원에 근접하거나 살짝 넘어가는 금액입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의 장점은 연비가 장점이 있죠. 연비를 고려한다면 가격대가 살짝 더 있지만 유지비용을 생각할 때 코나와 셀토스보다는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니로는 코나와 셀토스보다 차의 높이가 낮기 때문에 짐을 실을 때 아쉬움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트렉트 크로스오버 차량도 비슷한 고민을 하겠지만 차량의 높이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420mm, 전폭 1,825mm, 전고 1,545mm입니다. 셀토스 보다는 6cm 정도가 낮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cm가 얼마 안 될 것 같지만 차량 크기를 잴 때 저 정도 크기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유모차를 실을 수는 있지만 유모차 외에도 짐이 많은 시기에는 테트리스를 하며 짐을 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엄마 혼자 이동을 한다고 가정할 때 짐을 차에 싣는 동안 아이가 가만히 있을지 고려를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쉐보레

 

1. 트렉스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렉스 크로스오버 사진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최근 출시한 차량 중 트렉스 크로스오버가 이쁘다고 생각되어 최근에 보고 온 차량입니다. 크기에 비해 가격은 참 잘 나온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엔진 배기량이나 출력 등은 크기에 비해 아쉽지만 뭐 아이를 태우고 차를 밟고 다니진 않을 테니까요. 엔진 배기량은 1.2 가솔린 터보 엔진입니다. 디자인도 참 잘 나오고 크기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입니다. 니로와 비슷하지만 높이와 길이가 살짝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의 최고의 장점은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시작가격이 2천만원 정도부터 시작하더라고요. 스파크가 단종되고 스파크의 자리를 대신하는 것 같습니다. 최 하위 트림인 LS 모델에서 다양한 안전사양이 기본옵션으로 붙어 있어 안전 옵션을 현대 기아처럼 트림에 추가로 넣지는 않았습니다. LT정도만 되더라도 충분한 안전 사양이 다 들어가 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만 추가로 넣을 수 있었습니다.

옵션과 가격을 생각했을 때는 트렉스 크로스오버가 가장 괜찮아 보이네요. 다만 트렉스도 차량의 높이가 일반 SUV보다 낮은 편이라 유모차 등 짐을 실을 때 테트리스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트레일블레이저

트레일블레이저 사진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렉스를 보면서 함께 보게 된 차량입니다. 트레일 블레이저도 가격대가 2천만원 중반대부터 2천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입니다. 1.35 가솔린 터보 엔진을 가지고 있는 쉐보레의 소형 SUV 라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410~4,425mm, 전폭 1,810mm, 전고 1,660mm입니다. 길이와 폭은 트렉스보다 작지만 높이가 10cm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이 정도 차이면 유모차를 실을 때 큰 차이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트렁크 자체 크기는 큰 차이는 없지만 높이가 주는 공간감이 또 있더라고요. 그리고 현재 23년 5월 시점에서 3달 정도 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하기 때문에 추가할인까지 있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트레일블레이저보다는 트렉스 크로스오버가 조금 더 끌렸습니다.

 

쌍용

 

쌍용 지금은 KG모빌리티의 차량은 서비스센터도 잘 못 본 것 같고 해서 고민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집 주면에도 있고 가성비가 좋다고 하기에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후보군이 세 종류의 차량이 있더라고요.

1. 티볼리 에어

티볼리 에어 사진
출처 : KG모빌리티 홈페이지

티볼리 에어는 1.5 가솔린 터보 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형 SUV를 생각할 때 무난한 디자인으로 괜찮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480mm, 전폭 1,810mm, 전고 1,645 ~ 1,660mm입니다.  차량의 폭과 높이는 트레일 블레이저와 비슷하고 길이는 위에 나열한 차량 중 두 번째로 긴 차량입니다. 아직 쌍용차량의 트렁크는 구경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을 잘 모르겠지만 트레일블레이저와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가격대는 2천만 원 초반에서 중반까지 되어 있으며 안전 옵션은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고 추가 옵션은 내부, 외부 디자인 및 기타 옵션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2. 토레스

토레스 사진
출처 : KG모빌리티 홈페이지

토레스는 2천만원 후반대 모델로 시작합니다. 다만 안전 옵션만 추가로 넣었을 때 3천만원이 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크기를 보면 크고 단단해 보여서 안전을 생각할 때 위에 나열된 차량들보다 가장 튼튼해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엔진은 1.5 가솔린 터보엔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크기는 차량 중 가장 큰 크기를 차지하고 있네요.  전장 4,700mm, 전폭 1,890mm, 전고 1,720mm입니다.  실제로 집 앞에 전시장이 있어서 멀리서 보긴 했지만 커 보이고 큽니다. 트렁크도 넉넉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와이프가 큰 차량 운전에 부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차량은 후보에 넣어두고 선택을 못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또 단점으로는 디자인이 너무 남자남자 한 디자인입니다.

 

아이가 태어날 것을 생각하고 여러 차량들을 고민하고 있는데요, 가격과 함께 공간부터 안전사양까지 고민할게 많다 보니 쉽게 차량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네요.

오늘은 제가 지금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와이프가 운전할 차량을 고민하며 알아본 차량에 대해 알아본 내용을 함께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혹시나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차량을 고민 중이시라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댓글
«   2024/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